이투스에듀 '출제의 신' 수학·과탐 문항 공모전…총 상금 3억원
뉴스1
2023.05.02 09:47
수정 : 2023.05.02 09: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투스에듀는 상금 3억원을 걸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문항 공모전 '출제의 신(神) 202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입시 콘텐츠에 활용할 우수 문항 확보를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현직 교사나 강사, 저자뿐 아니라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각 과목마다 킬러·준킬러 문항 등을 개발하는 '낱개 문항' 부문과 '풀 모의고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학 낱개 문항 부문은 킬러·준킬러문항 등 5문항 이하, 풀 모의고사 부문은 선택과목 3과목을 포함해 총 46문항을 제출해야 한다. 과학탐구 낱개 문항 부문은 5문항 이하, 풀 모의고사 부문은 20문항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된 문항들은 이투스에듀의 계열 재수종합학원인 강남하이퍼학원과 청솔학원의 교재·수업 콘텐츠로 활용된다.
최종 채택문항을 개발한 지원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낱개문항 부문 상금은 개당 수학 30만~200만원, 과학탐구 10만~100만원이다. 풀 모의고사 부문 상금은 수학 700만~1500만원, 과학탐구는 300만~500만원이다.
이밖에도 이투스에듀 수험 콘텐츠의 출제진으로 초빙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1차 공모는 다음달 6월30일까지다. 8월1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2차 공모가 예정돼 있다. 참여기간 종료 후 공모전 참여자들에게는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지원서 제출 후 결과 안내 전까지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이투스에듀 관계자는 "문항을 개발할 땐 최근 수능 출제 경향에 부합하는 고유 창작 문항이어야 하고 저작권 문제 발생 소지가 없어야 한다"며 "현 교육과정에 부합하면서 과도하게 지엽적이거나 복잡한 계산 문항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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