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식비 월1000만원…밥 2공기, 라면 8봉지 먹고도 배 10%만 찼다"
뉴스1
2023.05.02 14:16
수정 : 2023.05.02 14: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먹방 유튜버 히밥의 어마어마한 식비가 공개됐다.
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첫 손님으로 라면 25봉지 먹는 히밥 불렀다가 식당 접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히밥은 "요리는 하냐"는 질문에 "많이는 안 한다. 식비는 한 달에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히밥은 강남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첫 번째 메뉴인 라멘 사라다를 시식한 뒤 "괜찮은데 이걸 편의점에서 사 먹을까?"라며 "그 돈 주고 다른 걸 먹겠다. 면에다 케첩, 마요네즈 넣으면 이 맛 나온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마파두부면을 시식한 뒤에는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시하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조금만 더 보완하면?"이라며 만족했다.
강남은 세 번째 메뉴로 류수영이 알려준 볶음밥을 선보였다. 그는 "그 형이 출시 안 했다. 그래서 내가 출시하려고 (한다)"며 "잘 되면 5대 5로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히밥은 "일반 달걀 볶음밥과 차이가 없다. 사 먹을 바에 해 먹는다"며 "요즘 이것보다 맛있는 볶음밥 많다"고 털어놨다.
밥 2개와 라면 8봉지를 먹은 히밥은 "배가 어느 정도 찼냐"는 물음에 "한 10%는 찼다"면서 "먹은 게 있냐"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몰아치는 주문에 지친 듯 히밥에게 "지금 100% 중에 몇 % 찼냐"고 물었다. 히밥은 "많이 찼다. 40% 찼다. 원래 배가 잘 안 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은 "죄송한데 안 끝날 것 같다"며 5성급 레스토랑을 마무리하려 했다.
끝으로 히밥은 "오늘 5성급 레스토랑이었는데 어떠셨냐"는 질문에 "제가 처음 겪은 5성급이어서 정말 색달랐다"며 최고의 메뉴로 마파두부면을 꼽았고, 최악의 메뉴로 라멘 사라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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