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39점' 덴버, 피닉스와 PO 2라운드 2연승
뉴시스
2023.05.02 16:12
수정 : 2023.05.02 16:1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필라델피아, 보스턴과 1차전서 승리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덴버는 기분좋게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3차전은 6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펼쳐진다.
2연패에 빠진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3쿼터에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위기에 몰렸다.
요키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9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며 덴버의 승리를 이끌었다.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4쿼터에만 9점을 올리는 등 14점을 넣었고, 애런 고든이 16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전반까지 접전이 이어지다 3쿼터 중반 이후 피닉스가 흐름을 가져갔다.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간 피닉스는 3쿼터 중반 59-51로 앞섰다.
이후 내내 끌려가던 덴버는 요키치가 3쿼터 막판 3점포와 2점슛을 연달아 넣어 70-73으로 따라붙었고, 4쿼터 초반 콜드웰포프가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려 역전했다.
요키치가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차를 벌려나간 덴버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저말 머리가 스텝백 슛을 성공해 10점차(91-8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피닉스에서는 부커가 3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듀란트가 2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PO 2라운드 1차전에서 119-115로 이겼다.
요키치와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올랐던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는 무릎 염좌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제임스 하든이 3점포 7방을 터뜨리는 등 45점을 터뜨려 엠비드의 빈 자리를 메웠다.
하든은 필라델피아가 114-115로 뒤진 경기 종료 8초 전 역전 3점포를 터뜨려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