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최지훈·김강민 부상 경미…다시 훈련 시작"
뉴스1
2023.05.02 16:57
수정 : 2023.05.02 16:57기사원문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최지훈, 김강민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지훈과 김강민이 가볍게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에는 발목 인대 염좌 진단을 받은 최지훈이 1군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곧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김)강민이가 괜찮다고 해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주까지 상태를 보고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는 시점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지훈이도 가볍게 티배팅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강민과 최지훈이 빠진 빈자리는 최상민과 오태곤이 번갈아 가면서 나설 것"이라며 "최근 1군에 올라온 루키 김정민은 수비는 괜찮지만 공격에서 아직 적극성이 부족하다. 김정민은 최상민의 백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SG는 신인 투수 이로운을 감기 몸살 증세로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대졸신인 김건웅(23)을 시즌 첫 1군 명단에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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