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父 이용식 사망' 헤드라인 보여…항상 똑같은 악몽"
뉴스1
2023.05.04 16:15
수정 : 2023.05.04 16: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이용식 딸 이수민이 반복되는 악몽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용식은 "딸은 나만 보면 먹지 마, 운동해, 앉아 있지 말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민은 "도대체 왜 움직이는 걸 싫어할까요? 뇌경색, 고혈압, 당뇨도 전 단계에서 완전히 간당간당한다"며 "전 진짜 쫓아다니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저는 수민씨가 더 걱정된다. 아버지의 건강이라는 부분에 딱 꽂혀서 거기에 몰두해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오 박사의 우려에 이수민은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악몽을 많이 꾼다. 항상 똑같은 악몽인데 뉴스에서 '이용식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이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용식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게 트라우마가 남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게 항상 미안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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