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3.05.09 15:32
수정 : 2023.05.09 15:32기사원문
무장애 고려한 설계지침서 작성…48개 작품 제출돼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한양규, 윤현진, 한승재)가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문화·휴게시설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를 고려한 설계지침서를 작성했으며, 공모에는 48개 작품이 제출됐다.
당선작에는 도로에서 장애인들의 간결한 접근성과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계획을 제시하고, 외부 공간 조성 및 배치, 사용자별 접근성과 체육공간의 기능을 높인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393㎡ 규모로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사업비 185억 원을 들여 수영장, 체육관 등 체육·문화·휴게공간이 건립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문화·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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