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꼴보기 싫을 때도"…예비장모 싸늘한 반응에 화들짝
뉴스1
2023.05.10 14:20
수정 : 2023.05.10 14: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의 어머니 앞에서 말실수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지민이가 화장실에 가거나 강아지 때문에 자리를 비울 때 식은땀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어머님과 대화를 이어 나가고 싶어서 '어머니도 딸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지 않냐'면서 내가 지민이 단점 하나를 얘기했는데 분위기가 좀 싸해졌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난 재밌다고 생각했고 어머님도 뭐라고 안 하셨다. 근데 다음다음날 지민이한테 어머님이 '걔는 널 왜 그렇게 얘기하니'라고 하셨더라.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왜 그렇게 얘기했지?' 싶더라. 다음부터는 말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예비 장모님이 시인인데 그 감성을 이해해야지"라고 다그쳤고, 김준호는 "내 수준은 이행시인데 어떻게 하냐"며 억울해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