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녹색기술 중동 진출"…환경부, 사우디와 협력 논의
뉴시스
2023.05.11 12:02
수정 : 2023.05.11 12:0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현지 파견
폐자원 에너지화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국내 우수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장인 한화진 장관은 13일부터 나흘간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 파들리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 등을 만나 사우디의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중동의 20여 개 국이 참여하는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Middle-East Green Initiative·MGI)'를 통한 한국 녹색기술 진출방안도 협의한다.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다자협의체로 역내 국가들의 탄소 배출량을 6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그린수소 분야 등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 SK에코플랜트 등 14개 녹색산업체도 동행해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가운데 8개 업체는 사우디에 적용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를 사우디에 전수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7일 이집트 뉴카이로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이 열린다. 준공식에는 이집트 5개 부처 장관이 참석하며, 한 장관은 사업에 참여한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녹색산업 분야 협력 중요도가 매우 높은 중동지역에 우리 녹색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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