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라미란, 안은진에 사죄…"네 마음 너무 아프게 했다"
뉴스1
2023.05.11 23:12
수정 : 2023.05.11 23:1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쁜엄마' 라미란이 안은진에게 모질게 굴었던 행동을 사과했다.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에서는 미주(안은진 분)에게 사과하는 진영순(라미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조우리로 돌아오는 길, 진영순은 미주를 바래다주며 강호 몰래 사과했다. 진영순은 미주에게 "예전에 내가 강호 수능 못 보게 했다고 모질게 굴고, 서울 연락처도 안 가르쳐주고 미안하다, 그때 네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서 지금 이렇게 가슴 아픈 벌을 받는 것 같다"라며 "정말 미안하다, 용서해 줘"라고 사죄했다.
진영순의 고백에 미주가 "저도 강호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갑다"라고 운을 떼며 "강호가 누구보다 강한 애라는 거 아시잖아요, 두고 보세요, 절대 저렇게 무너지지 않아요, 반드시 일어날 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강호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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