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작가 유작 23점 충주시 기증
연합뉴스
2023.05.12 14:58
수정 : 2023.05.12 14:58기사원문
김창선 작가 유작 23점 충주시 기증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서양화가 고(故) 김창선(1946~1999) 작가의 유족이 유화 20점, 수채화 2점, 스케치 1점 등 23점의 작품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함평 출신인 김창선은 국전과 목우회전, 한국미술대상전에서 입선한 경력을 지닌 화가로, 충주 미덕중과 충주상고에서 26년간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제11대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충주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자화상', '적(積) 시리즈' 등이 대표작이다.
시는 기증작품 23점이 수록된 기념도록을 발간하고, 온라인 도록도 만들어 시민들에게 김 작가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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