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탈퇴' 캡 "연예인 그만두니 연예뉴스 1위 장식, 마술인가 뭔가"
뉴스1
2023.05.12 16:29
수정 : 2023.05.12 16: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캡이 그룹 틴탑 탈퇴 후 본인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두고 아이러니한 심경을 드러냈다.
글과 함께 캡은 팀에서 탈퇴하려 의도적으로 사고 쳤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기사는 12일 오후 3시 기준 많이 본 TV 연예 뉴스 1위에 랭크돼 있는 상태다.
기사에는 캡이 팀 탈퇴와 관련한 심경을 밝힌 내용이 담겼다. 캡은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활동을 하면서 제 안에 자격지심이 커져 나가고 있었다. '왜 자격지심을 느껴?'라고 하실 수 있는데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거다. 동생들이 너무 좋은데 내 속에 자격지심 때문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더라. 내 마음의 문제인데 왜 피해를 주고 있나 하는 생각이 쌓였다"며 탈퇴 이유를 밝혔다.
앞서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 중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캡은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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