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사줄게"...초등생 유인하려 한 50대 男, 전과 42범 성범죄자였다
파이낸셜뉴스
2023.05.16 08:32
수정 : 2023.05.16 09:22기사원문
16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여자 초등학생들을 유인하려 한 혐의로 A씨(50)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은 곧바로 학원으로 피신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학원 원장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4시간 만인 전날 저녁 7시께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집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 42범으로 확인됐으며, 성범죄 유죄 판결이 확정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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