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유사투자자문업자 폐해 커...전담 단속반 설치"
파이낸셜뉴스
2023.05.16 10:55
수정 : 2023.05.16 10:55기사원문
불법 혐의업체 암행·일제점검 지시
불공정거래 조사 인력 확충도 검토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의한 투자자 피해 예방을 위해 단속 전담조직을 가동한다.
16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고수익 등을 미끼로 SNS·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자를 유인하거나, 불공정거래를 일삼는 등 여전히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폐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적극대응을 주문했다.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와 관련해서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전반에서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금감원의 온·오프라인 시장정보 수집·분석기능 강화 및 인력 확충, 불공정거래 조사 관련 조직 및 기능 원점 재검토, 금융위·수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불공정거래 단속 및 처벌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