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삼양식품, K-라면 인기 업고 인니 진출…1조 클럽 가시권"

뉴스1       2023.05.17 08:37   수정 : 2023.05.17 08:37기사원문

삼양라면 (삼양식품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설립 등 공격적인 해외진출로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영업 개시를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인니는 3억명을 바라보는 인구 수, 봉지면 중심의 라면 소비, 볶음면에 대한 낮은 진입장벽 등 삼양식품에게 적합한 수출지"라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1087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창사 첫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원맥, 팜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익단 스프레드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분기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4.2% 증가했고, 시장의 컨센서스(202억원)를 18.3% 상회했다. 수출 매출액(1590억원)이 내수 매출(86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오 연구원은 "수출 라면과 스낵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1% 성장했다"면서 "현지 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일본 81%, 중국 64%, 미국 92% 순이었고, 그 외 동남아와 유럽의 고성장이 전체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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