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인 모델들과 유튜브 방송 충격, 내가 너무 아저씨 됐나" ③
뉴스1
2023.05.17 14:34
수정 : 2023.05.17 14: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최근 신인 모델 후배들과 함께 한 유튜브 방송 후일담을 전했다.
김우빈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감독 조의석)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모델 일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워킹을 가르쳤었다, 그때 기억이 참 좋았다, 제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 친구 중에 하나는 데뷔하게 됐다, 거기서 오는 가슴 뜨거운 게 있더라"며 기회가 된다면 어린 시절 꿈꿨던 모델 지도자의 일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메신저 대화 만으로 신인 모델들 사이에 숨어있는 가짜 신인 모델을 찾는 방식이었는데, 신인 모델들은 김우빈이 자신들의 동료가 아님을 밝혀냈다.
김우빈은 "그때 만난 분들이 참 빛나는 친구들이더라, 지치지 않고 즐겁게 행복하게 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80개 착장에 40만원을 준 사장님, 그 사장님 잡아내야 할 것 같다, 이 기사를 보시면 반성하시면 좋겠다, 모델들의 가치를 인정해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단 뛰어' '마스터'를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김우빈은 극중 택배기사 5-8을, 송승헌은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을 연기했다.
한편 '택배기사'는 지난 12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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