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 임직원 6명중 1명, CPR 자격 갖췄다
파이낸셜뉴스
2023.05.18 18:00
수정 : 2023.05.18 18:00기사원문
시몬스침대가 직원 동료는 물론 이웃 안전을 도모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 임직원 109명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CPR) 일반인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시몬스 전체 임직원 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꼴이다.
이 같은 집중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CP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 3월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총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정지 인지, 호흡 확인 △CPR 및 인공호흡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시몬스는 향후 사내 CPR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직원 대상 CPR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내외에서 발생하는 혹시 모를 심정지 사고 시 뇌의 영구 손상이 시작되는 골든타임 4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시몬스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발생 시 CPR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사무실이나 제품 제조 현장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이르기까지 위급상황은 언제 어느 때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가장 큰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침대는 CPR 교육 외에도 현재 사내 소화기 실습 교육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은 물론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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