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일본, 첫 경기서 세네갈 1-0 제압

뉴시스       2023.05.22 08:30   수정 : 2023.05.22 08:3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이탈리아, 5회 우승국 브라질에 3-2 승리

[라플라타(아르헨티나)=AP/뉴시스]일본의 마츠키 쿠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3 U-20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츠키 쿠류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1승 승점 3)은 콜롬비아(1승 승점 3)에 이어 C조 2위로 산뜻하게 대회 출발을 알렸다.

마츠키는 전반 15분 위력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마츠키는 자국 J리그 FC도쿄에서 활약 중이다.

일본은 세네갈의 추격을 잘 뿌리치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승리를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같은 조의 콜롬비아는 이스라엘에 2-1 승리를 거두며 조 수위로 출발했다.

D조에선 이탈리아가 이 대회에서 5차례 정상을 맛본 강호 브라질을 3-2로 꺾으며 조 1위로 출발했다.

첼시 출신으로 레딩에서 임대 신분으로 있는 카사데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탈리아는 전반에 3골을 퍼부으며 시작부터 브라질을 강하게 압박했다.
브라질은 후반 27분과 42분에 마르쿠스 레오나르두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같은 조의 나이지리아는 도니니카공화국을 2-1로 꺾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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