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CD금리 ETF 시장 두 번째 주자로

파이낸셜뉴스       2023.05.22 15:18   수정 : 2023.05.22 15:18기사원문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

[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국내 CD금리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3일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에 이은 두 번째 관련 상품이다.

이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수익률을 따르는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자산관리계좌(CMA), 환매조건부채권(RP) 대비 높은 금리가 형성된다.

구체적으로 ‘FnGuide CD91일 금리투자지수(총수익지수)’를 추종하며, 해당 지수는 매일 이자가 확정돼 원금에 가산되므로 이자가 일 복리로 쌓이는 효과가 있다.

일정 기간을 예치해야 하는 은행 예·적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파킹통장을 대체한다는 점에서 ‘파킹형 ETF’로 볼 수 있다.

특히 기준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 손실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무손실 ETF’라고도 불린다.
금리 변동에 따라 자본차익이 발생하는 채권 투자와 달리 CD금리에 따라 이자수익만 수취 가능하며 자본손실 리스크를 제거한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단 이점도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 국면에 현금을 예치할 수 있는 일종의 파킹통장 ETF로 하루만 맡겨도 CD91일물 하루치 이자가 제공된다”며 “주력인 국내 채권형 펀드에 더해 금리형 상품까지 라인업에 추가해 투자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