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전사役 레이 스티븐슨 사망…향년 58세
뉴시스
2023.05.23 09:44
수정 : 2023.05.23 09:44기사원문
미국 CNN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슨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 등 다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964년 북아일랜드 리즈번에서 태어난 스티븐슨은 어렸을 때 영국으로 이주했다. 영국의 연기 학교 '브리스톨 올드 빅 시어터 스쿨'을 거쳐 1990년대부터 영국과 유럽의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토르'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를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지.아이.조2'(2013), '다이버전트'(2014), '트랜스포터 : 리퓰드'(2015) '액시던트 맨'(2018), '액시던트 맨: 히트맨의 휴가'(2022) 등이 출연했다.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8월 개봉되는 스타워즈 실사 시리즈 '아소카'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지난달 열린 '2023 스타워즈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지.아이.조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의 2013년 결혼식 참석을 위해 내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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