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승 거래'가 역전…하락 거래 비중 1년 만에 40% 밑으로

뉴스1       2023.05.24 08:23   수정 : 2023.05.24 08:24기사원문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3.5.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이 1년 만에 40%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상승 거래 비중이 하락 거래 비중을 역전했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동일 면적 주택이 반복 매매되었을 때, 직전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결과 이달 21일 기준 서울 하락 거래 비중은 39.51%로 지난해 4월 37.64% 이후 처음으로 40% 이하로 줄었다.

서울은 4월 대폭 하락(5% 이상 하락) 거래 비중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상승 거래 비중이 46.10%, 하락 거래 비중 39.51%와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 대폭 하락(5% 이상 하락) 거래량은 3월 563건에서 4월 442건으로 121건 줄었다.
대폭 상승(5% 이상 상승) 거래는 478건으로 대폭 하락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 5월 대폭 상승(5% 이상 상승) 290건, 대폭 하락(5% 이상 하락) 284건 이후 11개월 만이다.

서울 이외에도 세종시, 경기도에서도 대폭 상승 거래가 대폭 하락 거래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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