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PD "경찰 섭외하려다가 보이스피싱 의심 받아"
뉴스1
2023.05.24 11:59
수정 : 2023.05.24 11: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사이렌' 이은경 PD가 섭외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사이렌:불의 섬'(이하 사이렌)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이어 "당시에는 비밀리에 제작을 준비하고 있어서, 아무런 단서 없이 경찰서에 '한 번 보고 싶다'고 연락처를 남겼더니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회사 조사를 하셨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PD는 "이 분들을 섭외하면서 들은 이야기가 '저 같은 사람이 또 있어요?' 였다"라며 "직업도 직위도 다르다보니 일면식도 없는 사이가 많았는데 비슷한 삶의 방식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삶의 방식을 조작할 수는 없다, 비슷한 분들을 모았더니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생기더라"고 했다.
한편 '사이렌'은 여성들의 팀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여경,여군 등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내용이다. 오는 3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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