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20대 첫 대출·전당포, 모두 친구 때문에" 고백
뉴스1
2023.05.25 21:37
수정 : 2023.05.25 21:3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김숙이 '홍김동전'에서 친구를 위해 처음 대출을 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이화여대 토크 버스킹을 펼치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인생 첫 마이너스 통장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서였다"라며 500만 원을 대출받아 3년에 걸려 갚아야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숙은 "친구는 사라지고 남은 건 제 마음의 상처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숙은 "처음 전당포 간 게 친구 술 사주기 위해서였다"라며 그때 맡긴 금목걸이를 결국 되찾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21세에 첫 대출, 22세에 첫 전당포 방문을 했다고 부연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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