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70대男, 악어 40여마리에 갈가리 찢겨죽어
2023.05.26 21:15
수정 : 2023.05.26 21:15기사원문
루안남(72)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악어가 알을 낳은 우리에서 악어를 옮기려다가 악어가 그가 사용하던 막대기를 물어 잡아당기면서 악어 우리로 떨어졌다.
그는 "루안남의 시신은 온통 악어에 물린 자국 투성이였고, 그의 팔 하나는 악어들이 먹어치워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루안남은 지역 악어사육농민협회 회장이었지만 악어 사육을 그만 둘 계획이었다.
사브리 서장은 "2019년에도 2살 어린 소녀가 같은 마을의 악어 농장에서 악어에게 잡아먹힌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앙코르와트의 유명 유적지로 가는 관문 도시인 씨엠립 주변에는 수많은 악어 농장들이 있다. 악어는 알, 가죽 및 고기뿐 아니라 어린 새끼들의 거래를 위해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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