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디샌티스, 출마선언 하루 만에 100억 대 모금
2023.05.26 23:17
수정 : 2023.05.26 23:17기사원문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26일(현지시간) 디샌티스 주지사 선거캠프를 인용, 그가 출마 선언 이후 24시간 만에 820만 달러(약 108억8100만 원)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체할 인물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금액은 지난 2019년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선언을 한 후 24시간 만에 모금한 금액보다 많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 선언 6주가 된 시점에 950만 달러(약 125억9700만 원)를 모금한 점과 비교해도 주목할 만하다.
액시오스는 "이 방대한 모금액은 디샌티스 주지사를 선거 라이벌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된 도전자로 굳힌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디샌티스 주지사 공보 담당인 브라이언 그리핀 대변인은 디샌티스 주지사가 출마 선언 한 시간 만에 100만 달러(약 13억2600만 원)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4시간 만에 무려 100억 원대 모금액을 달성하자 그리핀 대변인은 "우리 위대한 미국의 복귀(Our Great American Comeback)"라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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