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먹거리 선순환 안정기금' 설치 운용…친환경농산물 공급

      2023.05.27 08:30   수정 : 2023.05.27 08:30기사원문
충북 옥천군 옥천로컬푸드매장 내부 모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정기금 설치 운용에 나선다.

27일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옥천군 먹거리선순환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했다.

친환경농산물과 옥천푸드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조례안에는 기금 조성을 위한 재원 근거와 기금의 용도 및 관리·운용, 기금운용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

군은 출연금과 기금의 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등을 통해 먹거리선순환안정기금 재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기금 목표액을 20억원으로 하고, 2027년 12월31일까지 존속 기한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기금의 운용·관리 사항을 심의하는 먹거리선순환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10명 내로 위원으로 구성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대표 발의한 송윤섭 의원은 "농업인을 돕고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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