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각사 석가탄신일 봉축법요식
2023.05.27 14:51
수정 : 2023.05.27 14:52기사원문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불기 2567년 석가탄신일인 27일 오전 11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무각사(주지 청학)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무각사 합창단 찬불가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헌화, 회주스님의 봉축법어, 청학 주지스님 축사, 관불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청학 주지스님은 축사에서 "무각사에 온 지 16년째인데 시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이처럼 무각사가 부처님을 잘 모실수 있게 불사에 동참해준 무각사 신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크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송갑석 민주당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황영성 작가,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 장관철 무진교회 목사와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무각사는 법요식을 마친후 시민들과 신도들을 위한 점심공양으로 도시락 6000개를 준비했다.
한편 무각사 마당에는 재독작가 김현수의서'백련'이 전시돼 있다. 무각사는 오후 7시 20분 '백련' 앞에서 신도들이 참석하는 제등행진과 연꽃돌이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