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6월부터 5개 지역 돈다
파이낸셜뉴스
2023.05.30 15:39
수정 : 2023.05.30 1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CONNECT A.T.P(연결-예술,기술,사람)’가 오는 6월 개최된다.
30일 예술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가 국내 5개 지역을 찾는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된 무대예술 교육의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사업이다.
또 프로젝트의 주제를 “본격 무대예술 직업 탐방 프로젝트 - 무대크루로 일하기”로 정하고 공연장 기술분야(무대, 음향, 조명, 영상, 미디어, 실감 등 4차기술) 예비인력 대상 기초교육과 해당분야 선배 전문가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내용으로 총 4일간 이뤄진다.
먼저 1일차에는 참가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생 간 그룹핑 및 네트워킹 행사, 그리고 무대기술 분야별 기초 교육 및 공연 현장 테크쇼(tech show) 또는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차에는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분야를 점층적으로 한 단계 더 들여다 볼 수 있는 심화 아카데미로, 각 파트별 우수 강사진이 수업한다.
4일차에는 해당 지역에서 현재 무대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현업 선배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4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 크루들은 지역크루인명사전에 등재되어, 해당 지역 공연장 및 예술단체의 무대기술 파트에 배포되며, 향후 지역 예술활동에 크루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는 지역별 100명 정원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대전 지역 6월 19일~22일, 부산 지역 6월 27일~30일로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6월 7일 자정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대전·부산 지역을 제외한 지역들의 참가자 모집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및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