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탄소나노튜브 4공장 착공 "생산 2배 확대"
2023.05.31 17:59
수정 : 2023.05.31 17:59기사원문
오는 2025년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연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t으로 확대된다.
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t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G화학은 CNT 생산능력 지속 확대를 통해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지난 2017년 500t 규모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매년 CNT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LG화학 CNT 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로 생산라인당 연간 최대 600t까지 양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일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