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병철, 엄정화에 간 이식 설득 "붙잡지 않을게"
뉴스1
2023.06.04 23:08
수정 : 2023.06.04 23: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김병철의 간을 받기로 했다.
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가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설득했다.
차정숙은 서이랑(이서연 분)에게 "엄마는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불행하지 않다. 아빠랑 결혼해서, 오빠랑 너 낳아 키우면서 행복한 기억이 훨씬 더 많다. 이랑이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더 이상 그 일로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인호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서인호는 "당신 내 간 안 받겠다는 거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구질구질하게 붙잡지 않을 테니까 수술받아. 그래야 살아. 내가 한 잘못들, 이렇게라도 참회할 수 있게 해 줘. 당신을 아주 못 보게 될까 봐 두려워. 나하고는 헤어지더라도 이렇게 가끔 아이들 엄마로 보고 싶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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