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롯데온에 개인맞춤형 AI 솔루션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3.06.05 08:53
수정 : 2023.06.05 08:53기사원문
제품추천 AI API 공급 계약
업스테이지는 롯데온과 '추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 이용자를 위한 초개인화 제품 추천 API 제공을 추진한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초개인화는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던 개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구통계학적 자료뿐 아니라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롯데온 플랫폼에 AI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거래전환율 등 지표에서 높은 성능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진행한 네차례의 테스트에 걸쳐 구매전환율이 꾸준히 상승, 1차 테스트 대비 4차 구매전환율이 30% 상승하기도 했다. 업스테이지와 롯데온은 AI 기술 도입을 위해 약 2년 간 협력해 왔다.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에 공급하는 추천 AI가 39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 초개인화 된 제품 추천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향후에도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 지표 모니터링을 통한 모델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 교류와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의 문서AI, 애스크업 서제스트(검색+추천) 등 AI 솔루션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유통 분야 AI 적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롯데온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기술이 커머스 분야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추천 API를 통해 AI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심리적·물리적 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나영호 롯데온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양사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화 추천 영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소비자에게 고도화된 커머스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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