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합니다" e커머스 업계, 협력사 등 중기 지원활동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3.06.05 14:53
수정 : 2023.06.05 14:53기사원문
e커머스 업체들이 협력업체는 물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마켓은 온라인 해외 수출에 대한 수요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 배송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G마켓 글로벌샵은 전 세계 50여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대 최대 역직구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상품 판매에 동의하면 G마켓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해 사이트에 등록해 준다.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자제적으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서도 상품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는 국내 로봇청소기 회사인 팅크웨어모바일의 제품이 1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진됐다.
롯데쇼핑이 e커머스사업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3년 유통 상생 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롯데이커머스는 파트너사의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와 교육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새로 입점하는 업체의 인지도 향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기획전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획전에 참가한 100여 개 중소상공인 업체들의 거래액은 평균 4배 이상 성장했다. 또 ESG 활동을 펼치는 중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이로온 브랜드'와 연계해 고객 판촉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총 1억원을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우수 중소기업에는 동반성장위원회, 한국 표준협회와 함께 우수 'ESG 중소기업 인증' 현판을 걸어주고 있다.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7월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도 지난달 총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중 1년 뒤 ESG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갖춘 중소기업에 인증 현판을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동반 성장 협약에 선정된 약 20개 기업의 ESG 평균 지표는 기존 44.3%에서 68.2%로 크게 개선됐다.
티몬은 지난 1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3 소상공인 미디어커머스 제작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250여 소상공인을 선정해 △제품 맞춤형 홍보 영상 제작 △티몬 공식 유튜브 게시 △인스타그램 광고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영향력 강화를 돕는다. 또, 지역 밴드 및 싱어송라이터와 CM송형 영상을 제작하며 소상공인 상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동행축제’에 참여해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들을 엄선해 8월 ‘황금녁 동행축제’, 12월 ‘눈꽃 동행축제’ 등 시즌 맞춤형 기획전도 진행한다.
또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은 입점판매자 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율을 동결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함께 지난달 자율규제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11번가는 신규판매자 수수료 혜택을 연장·확대하고, 신규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G마켓은 카테고리별 수수료를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선정산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되는 ‘착한상점’ 카테고리에 ‘자율규제 상생기획전’ 배너를 신설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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