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층 아파트서 10세 초등생 추락사…집안 웹캠 찍힌 안타까운 순간
뉴스1
2023.06.06 08:55
수정 : 2023.06.06 20:19기사원문
(안양=뉴스1) 이상휼 기자 = 아파트 22층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단지 4층짜리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 화단에서 A군(10)이 추락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아파트 22층에 살던 A군은 부모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던 사이 혼자 놀다가 세대 내 열려진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세대 내 설치된 웹캠 등을 통해 A군이 추락하는 장면 등을 확인,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