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하이패스 구축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3.06.07 09:13
수정 : 2023.06.07 09:13기사원문
대보정보통신과 컨소시엄 통해 총 125억 계약
[파이낸셜뉴스] 아이트로닉스가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와 하이패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125억원 규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와 관련, 올해 연말까지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적외선이나 주파수를 이용해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자카드를 삽입한 단말기를 차에 장착하고 요금소를 지나면 자동으로 통행료를 지불한다.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에서 정차하지 않고 톨게이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어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트로닉스는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외에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수주를 받은 뒤 지능형교통체계(ITS) 설비 성능 유지와 기기수명 연장을 위한 성능평가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5세대(5G) 기반 ‘C-V2X’ 통신과 융합한 혁신기술 역량도 보유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무선통신 기반 하이패스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에 발 맞춰 정부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