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서 '흙 냄새' 민원…시 "무해하나 끓여 마셔야"
뉴스1
2023.06.09 22:14
수정 : 2023.06.09 22:59기사원문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9일 오후 8시50분쯤 부산시 일부지역에 수돗물을 끓여 마시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된 지역은 부산 남구·북구·해운대구·연제구·수영구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화명정수장계통 수돗물에서 흙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여럿 제기됐다.
부산시 재난안전팀 관계자는 "해당 수돗물은 인체에 무해하나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끓여마시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덕산정수장, 화명정수장, 명장정수장, 범어사정수장 등 4곳의 정수장이 급수하고 있다. 화명정수장은 부산 지역 물의 약 35%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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