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평일 저녁·주말 경기고 등 8개 학교 운동장 개방
연합뉴스
2023.06.11 09:43
수정 : 2023.06.11 09:43기사원문
강남구, 평일 저녁·주말 경기고 등 8개 학교 운동장 개방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주민들에게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강남개방학교'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 신사중학교 ▲ 압구정중·고등학교 ▲ 진선여중·고등학교 ▲ 대모초등학교 ▲ 수도공업고등학교 ▲ 경기고등학교 등 8곳과 협의해 학교 운동장 개방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학교는 평일 오후 8시, 중·고등학교는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8개 학교에 총 3억7천만원을 들여 교내 낡은 시설보수를 돕는다. 개방에 따른 전담 인력 인건비나 야간조명 등 설치도 지원한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해 강남개방학교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개방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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