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하자" 12일~16일 2023년 경기도 화랑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3.06.12 09:46
수정 : 2023.06.12 09:46기사원문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군사작전 지원 수행 능력 배양
통합방위협의회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증대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경기도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방위 작전계획의 시행절차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계획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 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 조치와 전시 전환 국면 및 전면전 시 미사일 공격에 따른 통합피해복구, 중요시설 방호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발사 및 무인기 침투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랑훈련 기간에는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지역 내 테러, 폭발물, 거동이 수상한 자 등 발견 시 군부대(1338), 경찰(112), 소방(119)에 신고해야 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