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범 "장염으로 입원, 3일 동안 아무도 연락 안 와" 서러움 폭발
뉴스1
2023.06.12 23:26
수정 : 2023.06.12 23:2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홍승범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아내를 향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재연 배우로 30년 이상 활동 중인 결혼 24년 차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홍승범은 24년째 처가살이 중이라고.
이어 손님이 없는 동안 내내 서로를 향한 서운함을 털어놓으며 다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승범은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 바로 입원해야 했던 상황에도 자신을 보살펴 주지 않은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홍승범은 "3일 동안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라며 "서러움이 폭발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권영경은 "혼자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혼자 해야지, 뭐 중병이야?"라고 소리쳤다. 이후 권영경은 제작진에게 홍승범의 장염이 잦은 음주 탓이라고 전하며 "저는 일을 해야 하고, 제 몸이 피곤하니까 구급차에 같이 안 탔다", "면회가 안되는 상황에 사실 편안히 쉬라고 연락하지 않았다, 본인을 위해서 제가 안 갔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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