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ATP 챌린저 로스시오픈서 복귀 첫승 재도전
뉴시스
2023.06.13 10:09
수정 : 2023.06.13 10:09기사원문
단식 1회전에서 보르헤스 상대
13일(한국시간) 공개된 ATP 챌린저 로스시오픈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3번 시드를 받은 누누 보르헤스(포르투갈·73위)와 1회전에서 맞붙는다.
로스시오픈은 12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노팅엄에서 열리는 잔디코트 대회다.
지난주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단식 본선 무대에 나선 보르헤스는 1회전에서 존 이스너(미국·101위)를 꺾었지만, 2회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106위)에 져 탈락했다.
정현과 보르헤스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리 부상 때문에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단식 예선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하던 정현은 올해 4월 서울오픈 챌린저를 통해 2년 7개월 만에 단식 복귀전을 치렀다.
정현은 ATP 챌린저 대회인 서울오픈, 5월 부산오픈, 이달 초 서비턴 트로피에서 모두 단식 1회전 탈락해 아직 복귀 이후 첫 단식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현재 단식 세계랭킹이 없는 정현은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나서지 못해 랭킹이 내려간 선수가 부상 이전의 랭킹을 인정받아 대회에 나설 수 있는 프로텍티브 랭킹(PR) 제도의 도움을 받아 영국 잔디코트 대회를 소화 중이다.
정현은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예선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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