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케이·주이·예은 "서바이벌 다시…걸그룹 경험 최대한 살려"
2023.06.13 15:03
수정 : 2023.06.13 15: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도화, 케이, 주이, 예은 등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엠넷 '퀸덤 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AOA 출신 도화는 "찬미로 활동했던 도화다"라며 "퀸덤퍼즐을 통해 서바이벌에 또 한번 참여하게 됐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서바이벌이 체질이 되긴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그럼에도 서바이벌을 했을 때 성장하는 걸 급속도로 체감하는 것 같다"라며 "그래서 도전하게 됐고, 그냥 서바이벌이 아니라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가는 게 새로워서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는 "앞으로 케이도 많은 매력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라며 "저도 노력으로 만든 경험과 연륜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제 에너지도 같이 나누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까지 뮤지컬에 집중해왔는데, 가수로서 홀로서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번에 출연하게 됐다"며 "실력이 좋은 동료들과 하면서 저도 많이 에너지를 얻고 무대에 대한 매너나 열정을 배우고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모랜드 출신 주이는 "긴 공백기를 깨고 온 만큼 미친 존재감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고민도 되고 걱정도 했는데 촬영 하니 너무 재밌더라"며 "혼자서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선택 영역이 넓어지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LC로 활동했던 예은은 "지난 시간 배워온 것들을 토대로 할 수 있어서 그때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하고 있다"며 "그리고 많은 동료분들이 해주시니 부담 없이 하고 있다"며 웃었다.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3, 4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모두 다른 그룹 멤버들이 원팀이 되어 하나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6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모모랜드 출신 주이, 우주소녀 여름, 위키미키 엘리,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휘서, 라잇썸 상아, 로켓펀치 쥬리·수윤·연희, 트리플에스 서연·지우, 위클리 수진·지한·소은·조아, 우아! 나나·우연, AOA 출신 도화, CLC 출신 예은, 러블리즈 출신 케이와 일본 그룹 NMB48 미루, BNK48 파이도 함께한다.
'퀸덤퍼즐'은 13일 오후 10시 엠넷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