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강원특별자치도 성공 기원 시낭송회
파이낸셜뉴스
2023.06.14 16:31
수정 : 2023.06.14 16:4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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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14일 부산 광안동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2023 제20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시 낭송회는 부산과 강원의 시인 등 100여명이 힘을 합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적 뜨거운 열망과 강원특별자치도 대도약의 의지를 담은 시집을 발간해 김지우 ㈜삼주 비서실장 사회로 양 도시를 위한 문학행사로 진행됐다.
이들은 신록의 싱그러움과 광안리 바다의 푸른빛을 배경 삼아 세계인을 감화시킬 간절함을 담은 엑스포 자작시를 아름다운 음악에 실어 낭송했다. 마지막에는 시인들이 무대에서 엑스포 자작시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전 세계로 향해 날려 11월 BIE 총회에서의 승전보를 기원하며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지난 11일에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획기적인 변화와 성장을 응원하면서 부산과 강원의 염원을 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을 나눴다.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도 초청해 소외계층에 문화 나눔을 실천하며 지난 20년 세월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태 회장은 “부산과 강원 간 문화 교류 행사를 20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가교적 노력이 양 지역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열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고 지역발전의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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