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모델 '나온'이 입은 저 옷 뭐야?
파이낸셜뉴스
2023.06.15 11:43
수정 : 2023.06.15 11:43기사원문
15일 LF에 따르면 올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바비코어, 블록코어, 시티 바캉스, 테니스다.
LF가 지난 4월 첫 선보인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은 한계가 없는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버추얼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 해 이번 디지털 콘텐츠에서 여름 패션 트렌드드를 선보였다.
블록코어(Blokecore)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의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뜻한다.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축구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풋볼 티셔츠와 트랙 팬츠를 지난 2월 말 출시했는데, 최근 5월 한 달 판매량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약 500% 급증하는 등 고객 호응이 뜨겁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을 선보였다.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시티 바캉스룩'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지난 달 출시한 스윔웨어 컬렉션도 주목받고 있다. 스윔웨어 컬렉션 출시 이후 커버업 가디건, 숏팬츠, 슬리브리스 등 시티 바캉스룩 연관 아이템은 5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0% 급증했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23 S/S 스윔웨어를 일상복처럼 착용한 시티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계속되는 테니스 열풍으로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함께한 테니스룩 화보도 공개됐다. 나온은 폴로 스타일의 탱크탑 티셔츠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플레어 스커트를 셋업으로 매치한 트렌디한 테니스룩을 소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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