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천·삼천 산책로 시민 여가·휴식공간 만든다”

뉴스1       2023.06.15 17:23   수정 : 2023.06.15 17:23기사원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15일 전북 전주시 마전교 천변에서 열린 전주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시타하고 있다. 2023.6.15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천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 인근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과 꽃밭(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도심 속 천변에서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됐다.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우드(목재) 클럽 하나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는 미니 골프 종목이다.

1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서신동 마전교 인근에 위치한 마전교 파크골프장에서 ‘잔디구장 조성기념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전주파크골프회(회장 권능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9개 홀에 불과했던 마전교 파크골프장에 9개 홀이 확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도심 속 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을 여가·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도 이 같은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대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파크골프동호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석한 우범기 시장은 “도심속 천변인 삼천에 위치한 마전교 파크골프장은 많은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천변(전주천~삼천)을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당장 시는 2024년까지 덕진구 화전동 삼례교 하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8홀(2만8000㎡) 규모의 온고을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덕진구 화전동 만경강 철교 밑 인근에는 9홀(1만7000㎡) 규모의 나비골프장도 들어선다.

공중화장실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삼천 마전교 인근과 전주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등 2곳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했다.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 하반기에는 전주천 하가지구와 한옥마을, 삼천 효천교와 신평교 인근 등 4개소에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계절 꽃밭 조성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시는 남천교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마전교, 홍산교 인근 등 4개소에 총 3800㎡의 꽃밭을 조성한 바 있다. 25종이 파종된 천변 꽃밭에서는 현재 초여름에 개화하는 코스모스와 분홍안개초,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꽃양귀비 등 5개 종이 하천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천변을 찾는 시민들이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하천 산책로의 기존 나트륨·메탈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조도를 개선하는 한편,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과 수목 제거 등도 꾸준히 시행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천과 삼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 환경 개선·정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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