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멀티골‧정우영 원더골' 황선홍호, 중국에 3-1 완승
뉴스1
2023.06.15 21:05
수정 : 2023.06.15 21:0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중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 24세(U24) 대표팀은 15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터진 엄원상의 멀티골과 정우영의 추가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4-2-3-1 전술을 들고 나섰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키고 포백은 왼쪽부터 이태석, 이재익, 이한범, 황재원이 자리했고 중원은 정호연과 김봉수가 책임졌다. 2선 공격수로 송민규, 고영준, 양현준을 구성하고 최전방은 천성훈이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송민규와 양현준을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과 정우영, 조영욱, 박재용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후반 5분 김봉수가 뒤에서 길게 넘긴 공을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중국 수비를 허문 뒤 터치 한 번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3분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정호연이 다시 한번 수비 뒤공간으로 침투한 엄원상에게 침투 패스를 했고, 엄원상은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국의 득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15분 정우영이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더니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7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한 골을 내줬다. 중국이 공격하는 과정에서 공이 라인을 벗어났지만 주심은 경기를 진행해, 중국이 골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 선수들이 라인 아웃을 주장했지만 중국의 골로 인정됐다.
이후 한국은 엄원상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계속 공세를 높였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2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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