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봉이 공원으로…'당신이 몰랐던 선유도 이야기'

뉴시스       2023.06.16 11:15   수정 : 2023.06.16 11:15기사원문
서울시, 선유도공원 역사 소개 전시…8월20일까지

[서울=뉴시스]선유도 과거 사진.(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선유도 과거와 현재를 스토리텔링한 '당신이 몰랐던 선유도 이야기' 전시회를 8월20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선유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해 2002년 4월26일 개장한 서울시 1호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수생식물원, 환경놀이터, 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선유도공원은 조선시대 한양 양천에 있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섬으로 중국 사신들이 풍류를 즐겼을 만큼 그 경관이 수려하고 유명한 관광지였다.

당시 양천현감인 겸재 정선의 그림에서도 선유봉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여의도 개발 등에 선유봉의 돌이 사용되며 채석장으로, 1970년대 서울의 도시 팽창으로 선유정수장으로 변화했다. 2000년 정수장이 폐쇄되면서 선유도 공원으로 재조성됐다.

전시는 선유도공원으로 재조성되기까지 다사다난했던 이야기를 사진, 그림, 조형물 및 영상 등으로 소개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유도 이야기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선유도공원만의 매력적인 장소 안내와 생태 해설을 통해 더 자세한 관람이 가능한 선유도 돋보기 프로그램은 별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월 2회(6월17일·7월15일·8월19일, 오전 10시30분·오후 1시) 가족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서울시 최초 기존 시설을 재활용한 친환경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에서 과거 그리고 현재 공원이 조성되기까지의 역사와 공원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알아가는 힐링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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