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美서 중고생 무료 교육 봉사
뉴시스
2023.06.16 11:45
수정 : 2023.06.16 17:44기사원문
최민정, SK하이닉스 휴직 후 봉사활동 이어가 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 자문 이어 교육 봉사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최민정씨가 SK하이닉스를 휴직한 후 미국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 비정부기구(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봉사를 시작했다.
최씨는 당초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지만,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약 6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씩 과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의료 기업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 역을 맡기도 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으로 증세를 원격으로 진단해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던 자문 활동은 재능기부 형태로 시작해 SK하이닉스를 다니던 때부터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를 휴직한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머물고 있다.
그는 국제통상과 정책대응 전문 조직 인트라(INTRA)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과 서울을 오가며 근무해왔다.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파트로 이동해 인수합병(M&A)과 투자 등을 담당하다가 지난해 2월 휴직계를 제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휴직 기간은 내규라 정확한 기간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휴직이 타당한 사유라면 현지법인장 검토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면서 "타 임직원들과 형평성을 맞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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