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원 "2027년 전 대만해협서 충돌 가능성"
뉴시스
2023.06.17 11:54
수정 : 2023.06.17 11:54기사원문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日언론 인터뷰 양안관계 긴장 "최고 위험한" 단계로 평가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보도된 일본 경제매체 니케이아시아 인터뷰에서 미중 관계를 회복하려는 미국의 최근 노력에도, 대만 해협에서의 충돌은 2027년보다도 "더 일찍" 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러거 위원장은 양안관계가 "최고 위험한 창문"에 들어섰다고 경고한 뒤 "2027년이 이 창문의 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안문제가 군사적 충돌로 접어들 것이란 분석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에 대해서는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최근 미중 관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을 쏟는 것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그는 "이러한 경제적이고 외교적인 관여의 부활은 잘못 이끌어질 수 있고 험하다"며 "나는 그것을 '좀비 관여'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 기술 수출제한과 정찰풍선 세부사항 공개를 예로 들며 "중국 공산당을 자극하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검열하고 방어 행위를 지연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여 정책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외교적 구애를 강화하는 동안 중국은 경제적 강압을 통해 미국 회사들을 조준했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인 갤러거 위원장은 대중 강경파로 분류된다. 그는 최근 대만해협에서의 충돌을 억제하기 위해 당장 대만을 완전 무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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