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주'·'버터플라이'…아미 밤 '진짜 밝힌' 방탄소년단 '불꽃 화음' 노래들
뉴시스
2023.06.18 00:14
수정 : 2023.06.18 00:14기사원문
BTS 정국 "아무것도 없었던 저희의 밤을 밝게 빛내주셔서 감사" 여운 짙었던 불꽃놀이…쓰레기 남기지 않은 아미
"이 칠흑 같은 / 어둠 속 날 밝히는 나비효과 / 니 작은 손짓 한 번에 / 현실을 잊어 난"('버터플라이')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소우주'와 '버터플라이'는 팬덤 '아미'의 밤을 밝히는 곡들로 통한다. 마음의 밤을 밝혀온 이 곡들이 실제 서울의 밤하늘을 밝히며 위로를 안겼다.
불꽃쇼의 내레이션을 맡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이번 페스타의 슬로건이 'BTS 프레젠트 에브리웨어(Presents Everywhere)'인데요.. 여러분들의 기억 속 방탄소년단은 어떤 모습인가요?"라고 초반에 말한 것처럼 저마다 기억 속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정경을 끌어내기 충분한 장면들이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NA', '페이크 러브' 같은 곡에선 서정적 불꽃연출이 펼쳐졌다. '마이크 드롭'은 격렬했고 '달려라 방탄'은 역동적이었다. '불타오르네'는 박자에 맞춰 불꽃이 일사불란하게 터지는 등 정말 수면 위에서 불타올랐다.
그리고 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곡 '테이크 투(take two)'였다. 순차적인 군 복무로 단체 활동 공백기를 보내는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함께 챕터2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 곡이다.
정국은 "10년의 추억을 담아 준비한 마지막 곡입니다. 까만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처럼 아무것도 없었던 저희의 밤을 밝게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그럼 우리의 2막을 함께 열어볼까요?"라고 '테이크 투'를 소개했다. 불꽃쇼 도중 숫자 집(10)을 형상화한 장면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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