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LPBA 통산 2번째 우승…'여제' 김가영에 4-3 역전승
뉴스1
2023.06.19 07:49
수정 : 2023.06.19 07: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아(NH농협카드)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고 LPBA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민아는 18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김가영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 4-3(5-11 11-10 6-11 11-7 10-11 11-8 9-7) 승리를 거뒀다.
김민아는 지난해 7월 2022-23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10개월 만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 두 시즌 동안 개막전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신 설움을 털어내고 세 번째 시즌 만에 '개막전 여왕'으로 등극했다.
김민아는 번갈아 한 세트씩 주고 받은 뒤 맞이한 7세트에서 12이닝 6-7 추격의 기회에서 절묘한 원뱅크샷을 성공, 8-7로 역전했다. 이어 비껴치기로 남은 한 점을 채워 9-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 후 김민아는 "경기장에 처음 오신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당구의 '당'자도 꺼내지 말라고 하신 엄한 분이셨는데 이제는 매일 전화로 관심을 가져주신다.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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