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오염수 방류 반대' 단식 농성…"우리 국민 지켜 달라"

뉴스1       2023.06.20 09:51   수정 : 2023.06.20 09:51기사원문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위한 단식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회 앞 단식 농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정부의 정상적인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선다"며 "단식 현장에서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오염수 관련 찬반 의견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방사능 조사 지점을 확대하고 조사 횟수를 늘려 방사능이 검출되면 수산물을 먹지 말라고 할 작정이냐. 제2, 제3의 원전 사고가 나도 또 다시 해양 방류를 허용할 셈이냐"며 "정부가 방류를 방조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수산인의 생계를 파탄 내는 공범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일한 해법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원천적으로 저지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의 방사능 테러 시도 앞에 당당히 '아니오'라고 말하고 방사능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켜내달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불과 2년 전 한 마음으로 해양 방류를 규탄하던 국민의힘이 무엇 때문에 입장을 바꾼 것이냐.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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