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 피기까지는' 영랑로, 강진지역 명소로 가꾼다

뉴스1       2023.06.20 10:05   수정 : 2023.06.20 10:05기사원문

강진읍 영랑로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강진군은 '강진읍 미(美)프로젝트'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랑로' 일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랑로는 강진 출신으로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로 널리 알려진 김영랑 시인(1903∼1950)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도로명이다.

군은 가을까지 기존 목재 화분이 있는 영랑로에 야간 조명을 포함한 성벽 화단을 배치하고 터미널 부근 조형물을 리모델링해 간이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진읍 미프로젝트'는 강진읍 시가지 일대 도시미관 저해 요소를 찾아 개선해 아름답고 쾌적한 강진읍을 만드는 경관개선 사업이다.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영랑로는 강진읍의 중심지로, 탐진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와 연결돼 도심의 중앙 축 역할을 하며 유동 인구가 많다. 강진버스터미널이 자리해 있어 관광객에게 강진의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공간이다.


앞으로 영랑로 일대는 △터미널 입구 옆 기존 조형물 리모델링 △메가커피 앞 교통섬 내 간이쉼터 조성 △영랑로 보도 옆 배치된 기존 화분 교체 후 성벽 화단 설치 △택시 승강장 옆 성벽 화단 설치 등 총 4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행에 블편이 없도록 기존 화분이 위치한 구간만 실시할 예정이고, 터미널 입구 부근에 조성될 조형물이나 성벽 화단 또한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높이와 면적으로 설치해 안전사고와 군민 불편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조성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강진읍 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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